10일 운영지원과 행정사무감사서 마음건강 사업 확대 주장
김충식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조치원읍갑)은 10일 세종시 운영지원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전국 최초로 설치된 외로움전담관 제도를 다각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시는 지난 2023년 6월 전국에서 최초로 시청 직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외로움전담관 제도를 신설·도입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충식 부의장은 “외로움전담관 제도가 신설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조직이 설치되기 전에 공무원들의 잇단 자살 등 불행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이 제도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에도 경기도 김포시청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악성민원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공무원이 발생할 정도로 공직사회 업무가 매우 힘들다”며 ‘신입직원 연찬회’ 또는 ‘직급별 마음건강 캠프 개최’, ‘선후배 직원 1박2일 캠프’ 등 다양한 사업 계획을 세워 올해 예산에 편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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