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안전 분야 인적 자원 활용 통해… 경북도 모델 제시
안신일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장군면·한솔동)은 올해 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 지역에서 활동 중인 교육 및 안전 분야 인적 자원 연계로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안신일 위원장은 최근 열린 의회 교육안전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간 협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효과적이면서 지속 가능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각 지역의 교육 자원을 적극 관리·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동네 온종일 돌봄 모델’을 제시한 경북도 사례를 근거로 든 뒤 세종시교육청 차원에서 마을 교육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이력 관리뿐 아니라, 세종시 돌봄 자원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욱 세심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하는 세종형 늘봄학교의 발전 방안을 요구했다.
안 위원장은 지난 7일 열린 세종시청 시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시민 안전과 관련된 마을 인적 자원에 적당한 임무와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관리 등 시민 안전도 향상에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현재 시민 안전과 관련된 주민자율봉사단체로는 자율방범대,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이 있으며 관련 법과 조례에 따라 구성 및 운영되고 있다.
안 위원장은 “세종시의 경우 단층제여서 시민 안전 업무와 관련해 담당자들의 과부하가 발생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사각지대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주민들의 참여와 자긍심을 이끌 수 있도록 이들 단체와 연계한 공중안심비상벨 관리 및 적기 순찰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