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학년 및 돌봄교실 이용 학생에게만 적용 중인 제도
등하교 때 학부모에 실시간 문자메시지 알림 전송 서비스
더불어민주당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나성동)은 현재 세종시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만 시행되는 ‘안심알리미서비스’를 초등 2학년생에게까지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안심알리미서비스’는 학부모에게 초등 1학년생의 등하교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인 김효숙 의원은 3일 열린 세종시교육청 기획조정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에서 ‘안심알리미서비스’의 대상 확대 및 조기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김효숙 의원은 “현재 세종시 52개 초등학교에서 운영 중인 안심알리미서비스는 초등학교 1학년 전체와 돌봄교실 이용하는 2학년 총 7286명이 대상”이라며 “등록한 학생에 한해 등하교 때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계약기간이 매해 3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라서 업체 계약 후 학교별 사용 인원 확인 및 교문 중계기 설치 및 점검 등의 절차를 거치면 서비스 시작은 학교별로 3월 중순이 되어서야 가능하다”며 “초등 1학년의 경우 예비소집일에 개인정보 이용 동의를 받고, 초등 2학년생도 돌봄교실 이용 학생이 아닌 전체로 확대한다면 서비스 시작 기간을 3월 입학에 맞춰 지금보다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또 이 서비스는 등하교 홀로서기를 시도하는 초등학교 2학년생도 안심 등교를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하다”며 “올해 총예산이 1억4770만원으로 학생 한 명당, 한 달에 674원이다. 예산 대비 학부모와 학생의 만족도가 높고, 이 서비스에 대한 학부모의 요청이 많으므로 내년부터는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