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병헌, “세종시, 연기휴게소·가람IC 하이패스 설치 소극적” 추궁
상병헌, “세종시, 연기휴게소·가람IC 하이패스 설치 소극적” 추궁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4.06.0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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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산업건설위 미래전략본부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시장 의지가 중요한 사안…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꼭 필요”
3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아름동)은 3일 열린 세종시 미래전략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포천 고속도로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및 가람동 나들목 하이패스 설치에 적극적으로 임하라고 촉구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인 상병헌 의원은 “집행부(세종시)는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 관련,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세종~포천고속도로가 준공되는 2026년 후에야 IC 추가설치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세종시의 소극적인 입장을 질타했다. 

이어 그는 “세종~포천고속도로 건설 계획이 2015년 결정됐으나 그 후로 우리 세종시는 고속도로와 연계한 세종시 발전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꼬집은 뒤 “나들목 설치는 세종시 발전에 중요한 기회인데도 집행부의 선제적·적극적 대응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상 의원은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는 고복자연공원 관광산업화, 스마트국가산업단지 접근성 제고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세종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천안·신탄진휴게소 하이패스 설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이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의지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그만큼 집행부가 각오를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며, 연기휴게소 하이패스 나들목 설치뿐만 아니라 한솔동 옆 가람IC 설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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