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식씨, 심대평, 유한식 후보 지지
강용식씨, 심대평, 유한식 후보 지지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4.06 08:2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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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약속 지키지 않는 한명숙 대표에게 배신감 느껴"

   강용식 전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4일 저녁 심대평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고 유한식, 심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강용식 전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자유선진당 세종시 국회의원 심대평 후보와 유한식 세종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강 전 후보는 4일 저녁 8시 심대평 후보 사무실을 방문하고 “한명숙 대표가 저 강용식한테 국민경선 한다고 속이고 전라도 출신 이춘희씨를 전략 공천했다" 며 ''심대평, 유한식 후보와는 세종시 원안 사수를 하는 과정에서  동지적인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지지를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통합당과 경쟁관계에 있는 후보들 가운데 1,2위를 하는 인물을 선택해 당선시키려다 보니 두 후보를 지지하게 되었다" 고 말하고 "세종시 최초 제안자이자 원안 고수에 투쟁해온 인물의 경선 요청을 거절하고 전라도 인물을 전략공천한 것에 대해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날 저녁 8시에는 강용식 전 세종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김중훈 세종시발전위원회 사무국장 및 운영위원들과 세종시 지역 청년과 대학생 50여명이 심대평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지선언을 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지지선언을 한 김중훈 사무국장은 “민주통합당은 한명숙 대표가 직접 국민경선에 의한 민주공천을 약속해놓고 손바닥 뒤집듯이 밀실공천, 사기공천, 졸속공천을 저질렀다. 민주통합당과 지도부는 이러한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라며 “심대평 국회의원 후보와 유한식 시장 후보가 세종시 완성을 책임질 적격후보라고 판단했다”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강용식 후보는 3월 15일 세종시장 전략공천에 반발, 전격적으로 민주통합당을 탈당한 바 있다.

 한편,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충남본부 김상진 본부장과 연기지역위원장 일동은 6일 오전 이번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와 세종시장 선거에서 세종시 사수자이며 연기 군민들과 함께 세종시를 만들어 낸 자유선진당 심대평 국회의원 후보와 유한식 시장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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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 2012-04-06 17:36:05
다른 무엇보다도,
세종시장과 국회의원은 세종시의 정서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강용식총장님의 선택은 정말 잘 하신거라고 생각합니다.
심대평,유한식 후보님은 진정 세종시를 위해 몸바쳐 일할 사람입니다.

정이 2012-04-06 11:12:29
평소강총장님 인품으로 볼때이럴분이아닌데
민주당에서약속을지키지않은것은 큰실수를하신것같군요
총장님힘내시고 세종시를위해서끝까지 힘써주세요
강총장님따라서 저희도자유선진당 지지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