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당정협의 결정 조속히 추진”
정치권, “당정협의 결정 조속히 추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9.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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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민주당, 후속조치 마무리하여 신설부처 입주준비 당부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이전이 당정 협의에서 확정되자 지역 정치권에서도 크게 환영하며 이번 결정을 반겼다.

새누리당 세종·대전·충남·충북 시도당은 공동 논평을 통해 “미래부와 해수부를 세종시에 입주키로 한 당정협의 결정을 적극 환영하며 대단히 고무적인 일로 생각한다”며 “이런 결과를 도출하는데 앞장서 온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충청권시도당은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이 안전행정부 장관 등과 당정협의를 갖고 신설부처의 세종시 이전계획 의견을 모았다”며 “신설부처 입주는 ‘세종시 조성 취지’에 부합할 뿐 아니라 ‘세종시 정상 건설’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이는 대전·충청인 으로써 지역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현 정부에 대한 신뢰감을 쌓기에 충분하고 현명한 정책적 판단으로 받아들여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종 확정되기까지 공청회를 비롯한 여러 행정적인 절차가 있으나, 세종시 입주 당위성이 분명한 만큼, 이번 당정협의 결정이 존중되어 조속히 추진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당 역시 논평을 통해 정부와 새누리당이 미래부와 해수부를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하기로 협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세종시당은 “미래부와 해수부의 입주는 정부기관 이전을 명시하고 있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근거해 당연한 결정이며 논란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며 “원칙대로 세종청사 입주가 결정된 것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며 이번 결정을 통해 그간의 지역 간 갈등과 논쟁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조속히 마무리하여 신설부처의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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