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에 의뢰해 지난 2일, 3일 이틀 동안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모으는 세종특별자치시 등 3개 지역구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씩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차 여론조사에서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는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큰 폭으로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급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세종시 국회의원 선거는 대전일보가 2차 조사 당시 오차범위 밖에서 1, 2위를 달렸던 민주통합당 이해찬 후보와 자유선진당 심대평 후보가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이 후보 35.1%, 선진당 심 32.7%를 기록,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새누리당 신진 후보는 20.8%였다.
세종시장 선거는 자유선진당 유한식 후보가 지난 2차 조사 지지율(32.6%)보다 큰 폭으로 상승하며 41.2%를 기록, 오차범위 이상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지난 2차 조사 때보다 5.4% 포인트 오르며 25.6%를 기록한 새누리당 최민호 후보가 2위로 올라서며 맹추격을 하고 있고, 지난 2차 조사 때 오차범위 이내에서 유 후보와 1, 2위를 다퉜던 민주통합당 이춘희 후보는 24.6%로 하락했다.
세종시 교육감 선거는 지난 2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신정균 후보가 31.2%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차 조사 당시 3위를 차지했던 진태화 후보가 15.5%로 맹추격하며 2위로 올라섰고, 지난 조사 당시 2위를 차지했던 최교진 후보는 13.9%로 3위를 차지했다.
연기지역 신문인 '충청세종신문' 여론 조사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 조사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이해찬 38.4%, 심대평 35.1% 초접전을 보였고 세종시장은 유한식 43.6%, 이춘희 24.6%, 최민호 22.6%순, 그리고 교육감은 신정균 32.6%로 2위 오광록 후보 15.4%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지난 달20일, 21일 충청투데이와 지역 방송 3사가 조사한 결과는 세종시 국회의원은 이해찬33.5%, 심대평 30.2%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최근 공중파 방송 3사 공동 여론조사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는 12%에 달했다.
또, 충청투데이 조사는 세종시장은 유한식 43.4%, 이춘희 25.6%, 최민호 17.7%의 지지율을 보였고 교육감은 신정균 18.3%, 최교진 15.8%, 오광록 15.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대전일보 조사 결과는 세종시 유권자들의 표심에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향후 일주일 남은 선거기간동안 표의 향방이 어느 쪽으로 움직일 것인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밖에 대전일보 조사는 대전 중구는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새누리당 강창희 후보가 39.7%를 기록해 오차범위 이상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후보(21.9%)와 민주통합당 이서령 후보(19.9%)는 오차범위 이내에서 2, 3위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구을 지역구는 지지율이 크게 출렁거렸다. 지난 1차 조사에서 오차범위 이내에서 선두를 달렸던 민주통합당 박범계 후보가 39.7%로 2위와의 격차를 오차범위 이상으로 벌렸고, 3위를 차지했던 새누리당 최연혜 후보가 24.9%로 2위로 나섰으며, 선진당 이재선 후보는 21.2%를 기록했다.
교섭단체못해도좋다.삭발정신으로고향을위해뛰고..군민을어버이처럼.누나동생처럼받들어모시고.구석구석
낙후된곳차근차근발전시키고.지역민은배신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