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서 열린 제4회 공모제서 최우수상...사망신고 법령위반 개선
세종시 연서면 김연숙 주민생활담당이 5일 오전 11시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제4회 법제처 아이디어 공모제’에서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법제처는 지난 5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모제를 시행, 총 532건이 접수됐다.
김연숙 담당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 ‘사망신고와 복지급여 수급신고 효율적 운영’에 관한제안을 해 최종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김연숙 담당의 아이디어는 민원인이 법령을 잘 몰라 사망신고 시 복지급여상실신고를 이행하지 않아 법령을 위반하는 민원인을 위해 고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사망신고서에 복지급여 수급이력 여부를 표기할 수 있도록 개선해 ▲독창성 ▲내용의 충실성 ▲활용 가능성 등의 파급효과를 인정받았다.
김연숙 담당은 “평소 민원인의 불편을 관심 있게 지켜본 것이 이번 아이디어를 내는 계기가 됐다” 며 “국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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