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행복청, 명품도시 위해 협력
세종시와 행복청, 명품도시 위해 협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9.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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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서 행복·세종 고위정책협의회 열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4일 행복청 종합상황실에서 ‘행복·세종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유한식 세종시장과 이충재 행복청장이 참석, ▲행복도시 세종시 자족성 확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광역교통 개선대책 변경 ▲첫마을 불법주정차 해소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행복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양 기관 간 칸막이를 뛰어넘어 도시계획수립, 기반시설 건설 및 공공시설물 건축 등 전 분야에서 소통․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2단계 정부부처 이사 일정이 확정되는 등 부처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차질 없는 이전지원을 위해 양 기관 간 협조를 강화키로 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세종시와 행복청간 업무협조 및 주요현안사항에 대한 효율적 논의를 위해 정례협의체를 운영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고위급이 참석한 협의회로는 두 번째 개최된 것이다.

그동안 개최된 실무협의회를 통해서도 공공시설물 이관, 공공시설 건립 시 사전협조 강화 등 모두 32건의 현안을 사전협의해하여 업무갈등을 해소하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세종시와 행복청은 ‘명품 세종시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동반자”라며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세종시 정상건설에 힘을 모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올해는 2단계 정부부처와 함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이전이 시작돼 인구유입이 가속화 되는 시기”라면서 “행복도시 세종시가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양 기관 간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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