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웅박고을' 6쾌한 우리농업겨루기 은상수상
'뒤웅박고을' 6쾌한 우리농업겨루기 은상수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8.30 21:4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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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산업박람회 이모저모] 30일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심사

‘뒤웅박고을’이 전국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사진은 세종전통장류 명품화사업단 정규호 사무국장>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곽우석기자] 30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3 6차산업박람회’에서 세종시 ‘뒤웅박고을’이 ‘6쾌한 우리 농업 겨루기’-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결선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1전시관 212, 213호에서 진행된 ‘6쾌한 우리 농업 겨루기’ 최종 결선에서는 2차 심사까지 통과한 전국 12개 지자체가 순서대로 발표를 진행했다. 세종전통장류 명품화사업단 정규호 사무국장은 장이 익어가는 테마공원 ‘뒤웅박고을’로 세 번째 순서로 발표를 펼쳤다.

정 사무국장은 ‘뒤웅박고을’을 통해 전통장류테마공원을 바탕으로한 6차산업화를 소개했다. 우리의 어머니가 정직한 자연을 섬기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며 정갈하게 담그던 전통장류를 현대에 널리 보급하여 건강한 식문화를 계승하고자 한 것을 강조했다. 2차 심사까지 집계된 순위 결과에서 여러 팀이 뒤집혀질 정도로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정규호 사무국장은 “향토자원인 전통장류를 소재로 앞으로도 6차산업화를 꾸준히 진행하겠다”며 “체험마당 등을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전통장류를 발전시켜나가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에서 추천된 57개 경영체 중 12개 농업경영체가 결선에 진출했다. 대상은 서산의 ‘참샘골호박농원’이 금상은 진주 ‘가뫼골농촌체험휴양마을’과 경산 ‘바람햇살농장’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세종 ‘뒤웅박고을’과 음성 ‘젊은농부들’, 정선 ‘개미들마을’이 선정됐다. 동상에는 거창 ‘4계절 딸기체험’, 괴산 ‘절임배추산업’, 군산 ‘흰찰쌀보리’, 원주 ‘돼지문화원’ 이 선정됐다.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통해 전국 각 지자체의 6차산업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창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민들이 일궈내는 현장과 성과물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마련되어 전국 12개 광역시·도, 74개 시·군, 163개 향토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농,축산가공식품, 향토전통식품, 차·음료·주류, 향토웰빙제품 등 다양한 품목별로 450개 부스에서 홍보전이 진행되고, 6차산업 특별관, 우수제품 전시관, 6차산업 사례체험관·트릭아트 체험관, 추석선물 전시관 등의 특별전시가 이루어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박람회장 중앙에 전시홍보관을 마련하고 뒤웅박고을, 새아침, 비씨팜영농조합법인, 와이팜영농조합법인, 의당손메주영농조합법인, 행복한아침 등이 참가해 된장, 고추장, 손메주, 복숭아 등 세종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다.

박람회장 중앙에 마련된 세종시 전시홍보관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성 편백향토사업단 홍보관에서 관람객들이 족욕체험을 하고 있다.
강진 탐진도자기 홍보관
강원도 홍보관
개막식에서 영천시 천연염색향토사업단의 천연염색의상 패션쇼가 진행됐다.
각 지자체 특산품을 판매이벤트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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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2013-09-02 06:35:53
좋은 일, 축하합니다. 앞으로도 세종시의 대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주세요. 뒤웅박이란 명칭이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