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김종락 사무관, 대통령상 수상
세종시 김종락 사무관, 대통령상 수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8.29 17:4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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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6차산업박람회서 세종전통장류 전국최우수사업 선정 공로

세종시 농업유통과 유통가공 담당 김종락 사무관은 29일 일산 KINTEX에서 열린 '2013 6차산업박람회'에서 농촌산업육성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일산 킨텍스 현장에서 곽우석기자] ‘2013 6차산업박람회’에 참가한 세종시의 김종락 사무관이 농촌산업육성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세종전통장류 명품화사업단이 ‘뒤웅박고을’로 전국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입상이 기대되고 있는 등 세종시의 6차 산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13 6차산업박람회’가 29일 일산 KINTEX 제1전시관 5홀에서 12개 광역시·도, 74개 시·군, 163개 향토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세종시 농업유통과 유통가공 담당 김종락 사무관은 ‘세종전통장류 명품화사업단’이 지난 2012년 사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사업에 선정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산업육성 유공자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김 사무관은 “국가 정책적으로 6차산업이 부각되고 있어 이의 성공적인 롤 모델이 되게끔 노력하겠다”며 “지역 특색을 살리는 6차산업 개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향후 전통한과, 떡 등 쌀을 이용한 가공품과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 배를 이용한 발효식품 등을 6차산업화하려 준비 중”이라며 “세종시의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6차산업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람회장 중앙에 전시홍보관을 마련한 세종시는 뒤웅박고을, 새아침, 비씨팜영농조합법인, 와이팜영농조합법인, 의당손메주영농조합법인, 행복한아침 등이 참가해 된장, 고추장, 손메주, 복숭아 등 특산품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세종시는 전국 6차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출품한 ‘세종전통장류명품화사업단’이 1차, 2차 심사까지 통과한 전국 12개 지자체가 겨루는 최종 프리젠테이션을 30일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서 세종전통장류명품화사업단 정규호 사무국장은 뒤웅박고을의 체험마을을 바탕으로한 6차산업을 발표할 예정이어 심사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31일에는 세종시 농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풍물공연, 판굿 공연, 버나 공연, 땅재주 공연 등을 주 무대에서 펼칠 예정이다.

‘농업·농촌에 창조를 담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전국 각 지자체의 6차산업을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지역에서 창조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민들과 그 주역들이 일궈가는 현장, 성과물을 동시에 볼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마련되어 의미가 크다.

특히, 농,축산가공식품, 향토전통식품, 차·음료·주류, 향토웰빙제품 등 다양한 품목별로 450개 부스에서 홍보전이 진행되고, 6차산업 특별관, 우수제품 전시관, 6차산업 사례체험관·트릭아트 체험관, 추석선물 전시관 등의 특별전시가 이루어져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농산물의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제조, 가공 및 유통·판매, 문화체험·관광서비스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산업이 정부의 정책기조와 맞물리면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후 2시 진행된 개막식에서 이동필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더해 부가가치를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해 더 잘사는 농촌이 되는 모습, 모두가 꿈꾸는 미래를 여는 열쇠가 바로 6차산업에 있다”며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별로 특색을 살려 6차산업 모델을 개발,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후 이동필 장관은 세종시 홍보 부스에 직접 방문, 전통장류 등 세종특산품을 관람하며 설명을 듣는 등 관심을 보였다.

‘2013 6차산업박람회’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4일간 열린다. 다양한 체험전 등 부대행사가 연일 이어질 예정이어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이다.

이동필 농림부 장관<사진 왼쪽>이 세종시 홍보 부스에 직접 방문, 전통장류 등 세종특산품을 관람하며 설명을 듣는 등 관심을 보였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6차산업박람회’가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일산 KINTEX 제1전시관 5홀에서 열린다.
세종시 홍보전시관에서 홍보중인 세종시 특산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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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2013-08-31 17:08:38
축하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