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2생활권 내 M2블록에 우리나라 공동주택역사 기념비 만들어
행복도시 2-2생활권 M2블록에 우리나라 아파트건설 50주년을 기념하는 ‘디자인 시범단지’가 들어선다.한국토지주택공사는 디자인 시범단지를 현상공모, 27일부터 이틀간 심사를 하고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가 제시한 설계안을 최우수 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한국 공동주택 설계가 진전시켜온 남향배치 등 주택의 기본적 성능을 충실히 유지하면서도 평면을 다양화하고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하는 등 새로운 설계개념을 도입하여 생활공간을 구현했다는 평이다.
이 번 공모전에서는 13개 설계업체가 응모했으며 심사는 토론형 방식을 도입했다.
박인석 심사위원장(명지대 교수)은 “이번 공모전은 설계경기를 통한 공동주택 설계의 진전이 어디까지 가능한지를 보여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평하고 “이번 공모성격을 감안한 맞춤형 새로운 심사방법에 대해서도 LH의 혁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당선작은 올 해 12월 사업승인을 받아 내년 7월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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