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에 준공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에 준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8.2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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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준공식, 주민위한 One-Stop 서비스와 커뮤니티공간 마련

행복도시 첫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어진동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행복도시 첫마을에 이어 두 번째로 어진동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행복청은 27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체육관에서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383억 원을 들여 1만 4982㎡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연면적 1만 3461㎡)로 건립됐다.

이 시설에는 주민센터, 보육시설,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도서관, 문화의집, 운동시설, 알파룸 등이 갖춰졌으며, 정부세종청사 이전 공무원과 입주민들에게 행정, 문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달 12일 개청하는 새만금개발청이 3층에 입주한다.

행복청은 생태 건축공간 실현을 위해 주변의 산과 조화롭게 복합커뮤니티센터를 건립했으며, 마을동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부드러운 곡선처리를 통해 하나의 공원이 건축되는 것과 같은 친환경 이미지를 담아냈다.

특히 이 건물은 지열 및 태양열에너지 이용, 옥상녹화(조경)를 통해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사회적 약자 등을 배려한 무장애(Barrier Free) 공간도 구현했다.

국내 최초로 행복도시에 적용된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민센터, 보육․체육․시설 등의 주요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통합․설치함에 따라 전산망을 통해 즉시 민원을 처리하는 원스톱(one-stop) 공공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생활편익 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이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교류가 이뤄짐에 따라 이웃 간의 공감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우리나라 전통의 사랑방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도시에는 각종 공공시설을 융복합화한 이 같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2~3만명 규모 기초생활권별로 1개씩, 총 22개소에 순차적으로 건립될 계획이다.

이영창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요구를 탄력적으로 충족시킬 것”이라면서 “행복청은 앞으로 건립될 다른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세계적인 건축물과 견줘도 손색없는 명품 건축물로 건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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