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9일 시청 회의실서 TF팀 대책보고회서 현황 점검
세종시가 올 연말 중앙부처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이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세종시는 9일 오전 10시 시청 회의실에서 유상수 행정부시장 주재로 중앙부처 이전 공무원 불편 해소 제1차 TF 보고회를 열고, 2단계 이전에 대비한 각 부서별 주요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오는 12월 2단계 정부부처 이전은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부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3개 국책연구기관의 5,600여 명이다.
세종시는 이전 기관 종사자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중교통·주택 정보 제공 ▲중식시간 대형음식점 점심특선 메뉴 개발 ▲도시락 배달 업소 확대 ▲중식시간 식당 차량지원 ▲홍보책자 발간 ▲취득세 감면 지원 ▲자원봉사 활성화 ▲보육시설 확대 ▲문화예술·체육시설 편의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증회운행 및 노선 변경 ▲정부청사 주요부처 출입로 택시승강장 5개 추가 설치 ▲불법 주차 및 방범의 기능을 겸한 무인다기능 단속용 장비(CCTV) 설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세종시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정례적 TF팀 회의를 개최, 분야별 지원 상황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유관기관과 함께 부처 간 네트워크를 통해 기관별 정보 공유 및 교류를 활성화해, 2단계 중앙부처 이전공무원의 불편 해소와 조기정착을 도모하게 된다.
유한식 시장은 “국조실을 비롯, 안전행정부·행복청·세종시교육청·LH등과 유기적인 협조 하에 2단계 중앙부처 이전 공무원의 불편해소에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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