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통시장 살리자"
세종시, "전통시장 살리자"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7.26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지막 금요일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홍보 나서

세종시가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세종시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세종전통시장 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소비자의 발길이 뜸해진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이를 홍보하고 이용을 적극 독려했다.

그 첫 발걸음으로 ‘전통시장 가는 날’인 26일 세종시는 유한식 시장을 비롯한 실국별 공무원 100여명이 전통시장에 모여 캠페인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시민들에게 독려했다.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고 행사가 끝난 후에는 전통시장에서 회식을 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가족단위 및 젊은 층의 시장 체험기회를 늘려 전통시장 이용을 점차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또 각종 포상 시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하고, 시장상인회와 함께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가입을 적극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통시장을 중부권 최고의 시장으로 발돋움 시킬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세종시는 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살리기의 첫 발걸음을 뗀 바 있다. 세종시와 전통시장 상인회는 보조를 맞추어 각종 이벤트를 벌여나가고 있다. 상인회 또한 무료점심 제공 이벤트 및 상품권 추첨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벌여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