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이 연기문화원장 자랑스런 충남인상
임영이 연기문화원장 자랑스런 충남인상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1.12.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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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체육부문 수상…국악인으로 40여 년 활동

 
임영이 연기문화원장(64, 사진)이 21일 오후 2시 충남도청 도지사실에서 문화예술체육 부문 자랑스런 충남인상을 수상한다.

임영이 원장은 1960년부터 가야금 산조를 시작으로 1984년 인간문화재 한귀례선생에게 흥보가를 배우고  1988년 조상현 선생에게 심청가, 춘향가 사사, 1944년 중요 무형문화재 제5호 이수 등 40여 년간 의욕적이고 창의적으로 전통예술활동에 정진했다.

그 결과 95년 광주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일반부 우수상, 99년 제6회 서울전국판소리 명창경연 대회 준우수상, 2001년 제8회 서울전국판소리 명창경연대회 판소리 명창부에 대통령상을 수상해 국악인으로 명성을 떨쳤다.

임 원장은 러시아, 미국, 북유럽, 일본 등 20여 개국에서 국악 공연과 국내에서는 심청가 등 다수의 창극공연을 하는 등 판소리 진흥에 기여했다.

임 원장은 연기문화원장으로 활동하면서 평소 문화교육에 목말라 있던 연기군민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2층 건물 문화교실을 증축하여 3~5개 강좌에서 그쳤던 것을 13~15개의 강좌를 크게 늘려 호평을 받았다.

임 원장은 우리 전통소리 악기의 불모지였던 연기군에 예술의 향취를 드높여 자라나는 청소년들 및 일반인들을 위해 건전한 취미 배양 및 지도자로써 활동할 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 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국악 교육을 하여 미래의 직업인으로 키웠고, 그 중에는 전공을 살려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있다.

또, 잊혀져가는 우리민속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문화원에서 전통 춤, 전래동요, 전통놀이, 웃다리 풍물, 노인운동지도사, 노인웃음치료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 원장은 현재 지역의 복숭아축제 위원, 도원문화제추진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문화원 소식지를 후원금으로 제작하여 문화가족, 전국문화원, 출향인사, 기관단체장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이러한 임 원장의 노력으로 2010년에는 전국 1위인 대한민국 문화원상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1년에는 제17회 문화부문 군민대상을 받았다. 2010년에는 이 지역에 가야금 병창 학점운제 위탁교육원(연기교육청 교실 지원)을 마련하여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 이번에 충남도청으로부터 자랑스런 충남인으로 선정되었다. (연락처)010-5454-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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