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방송이 오는 30일 개국 5주년 기념행사와 신사옥 준공식을 조치원읍 서창리 세종빌딩에서 개최한다.
이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기념행사에는 연기지역 각급 기관장을 비롯하여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 세종시 소식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는 세종방송의 개국 다섯 돌을 축하해 줄 예정이다.
오는 7월 세종시 출범을 앞둔 시점에서 개최되는 개국행사 1부에서는 세종방송의 개국 의미를 되새기면서 세종빌딩 준공을 통한 위상 제고를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안희정 충남 지사의 축사와 연기군수를 대행하는 윤호익 부군수의 인사말, 그리고 세종방송 관계자의 기념사 등이 이어지고 2부에서는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인기가수 민지, 대전출신 소명, 그리고 7080세대들에게 잘 알려진 가수 김홍명 등 7명이 나와 공연을 하며 세종방송이 준비하는 IP TV 시험방송도 현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IP TV는 인터넷과 TV가 하나로 결합된 새로운 방송 서비스로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개국 5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이병기 보도국장은 “변화하는 IP시대를 만들어 가는 세종방송은 세종시 소식을 전국에 알리면서 신도시 건설의 의미를 지역민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개국 5주년을 맞아 자체 건물을 마련함에 따라 중부권 방송을 선도한다는 자세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방송은 KT조치원 지사와 올레 TV협약을 맺고 ‘채널 789’를 통해 지역 뉴스 뿐 만 아니라 각종 문화와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소식을 전하면서 세종시에 걸 맞는 방송으로 도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