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초 홍돌·향등골나무 등 '올해의 정원식물' 선정된 우수 품종 전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정원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2 대한민국 정원식물 전시·품평회(이하 전시·품평회)’를 10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품평회는 국화, 그라스, 침엽수 등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F/W 시즌 정원식물 788품종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 전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사전 진행된 전문가 및 국민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 정원식물 10종을 ‘올해의 정원식물’로 선정해 시상했다.
수상 부문별 시상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2년 올해의 정원식물’ 자생식물 분야에서는 ▲‘향등골나물’이 종합 우수 ▲‘변산향유’는 색상 우수 ▲‘층실사초’ 질감 우수 ▲‘꼬랑사초’는 활용성 우수 ▲‘양뿔사초’는 신규성 우수로 각각 선정됐다.
국내육성 품종 분야 ▲종합 우수에서는 ‘기린초 홍돌’ ▲색상 우수 ‘부채붓꽃 스노우윈드’ ▲질감 우수 ‘톱풀 루비스타’ ▲활용성 우수 ‘가우라 스타블러드’ ▲신규성 우수 ‘무궁화 꼬마’가 각각 수상했다.
한수정은 이번 전시·품평회를 통해 발굴한 우수한 정원식물에 대해 정원 조성, 정원장터 및 가든샵 판매 등을 통해 시장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전시·품평회는 관상가치가 높은 정원식물을 정원 분야 관계자와 국민에게 선보이는 자리”라며 “우수한 정원식물을 발굴해 국내 정원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품평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www.sjn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