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찾는 해외인사 많아졌다
행복도시 찾는 해외인사 많아졌다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3.07.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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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14개국 19명 고위급 인사 행복도시 건설현장찾아 견학

   행복도시 건설 현장이 외국 고위급 인사들의 방문코스가 되면서 최근들어 이곳을 찾는 외국 인사들이 크게 늘고 있다.<사진은 11일 행복도시를 방문한 중국, 호주 등지의 고위급 인사>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외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견학을 오고 있다. 

최근 터키, 말레이시아, 우간다, 일본, 태국, 에콰도르 등 고위 인사들이 행복도시를 방문, 정부세종청사를 비롯해 행복도시 건설 현잘을 둘러보는 등 계획 도시 세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중국, 호주, 인도 등 14개국 19명의 고위급 정무,의회 인사들이 행복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한국교류재단(이사장 유현석)이 해외인사를 초청, 교류확대 및 외교역량을 강화하고 도시개발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장점을 도입해 기준으로 삼는 경영기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방문 중 행복도시 견학을 주요일정으로 잡은 이들은 이충재 행복청장의 행복도시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과 질의시간을 가진 뒤 밀마루전망대와 세종호수공원 등 행복도시 건설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각국의 고위 인사들은 도시계획 치밀성과 국가재정 뒷받침, 명품도시로서의 향후 운영비용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앞 서 지난 3일에는 베트남 호치민정치행정부원장 등 5명이 행복청에서 행복도시 건설현황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밀마루전망대에서 행복도시를 조망했다. 지난 5월에는 터키 환경부장관 일행이 행복도시를 방문해 중앙행정기관 이전 현황과 정부세종청사 건립현장, 세종호수공원 등을 견학했으며 3월에도 에콰도르 부총리 일행이 행복도시 홍보관과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정부세종청사 건립 등 행복도시 건설현황을 견학하기 위한 외국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며 “더욱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세계인이 찾고 싶은 명품도시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행복도시 홍보관과 밀마루전망대 관람인원은 각각 26만 1,708명, 18만 4,629명으로 집계됐으며, 올 들어 6만 3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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