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세종본부는 발전기금 9000만원을 학교 체육 활성화와 운동부 발전기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교육청에 기탁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7일 세종시교육청 청사 3층 접견실에서 NH농협은행 세종본부(본부장 김기관)와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학교운동부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세종본부는 매년 학교운동부 소속 학생선수 후원을 통해 경기력 향상을 돕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체육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올해 역시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며 구슬땀을 흘리는 학생선수들을 위해 조치원대동초, 양지초 등 18교에 총 9,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기관 NH농협은행 본부장은 “세종을 대표해서 출전한 어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응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학생선수들의 멋진 성장을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NH농협 세종본부의 관심과 사랑은 우리 학생선수들 모두가 특별한 꿈을 꾸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우리 교육청도 아이들의 소중한 땀방울이 희망의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 5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 세종시의 학생선수들은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최고의 성과로 화답했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