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반대 투쟁에 앞 장"
"민주당 반대 투쟁에 앞 장"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3.20 01:12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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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식 예비후보, '4.11총선' 불출마 선언

   강용식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4.11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민주통합당 반대 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용식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전 10시30분 조치원읍 교리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1 총선' 불출마와  민주당 반대 투쟁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장 선거 불출마 결심, 민주통합당 반대 투쟁 계속할 것’이라는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민주통합당 반대에 온 몸을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강 후보는 “주변에서 무소속이라도 출마하여 민주통합당의 횡포와 오만을 바로 잡으라고 권유했지만 출마가 최선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며 “이 순간부터 저를 속이고 세종시민을 모욕한 민주통합당을 심판하고 추방하는 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통합당이 세종시는 물론 충청권 어디에도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모든 것을 걸고 싸울 것”이라며 “민주통합당과 지도부는 대국민 사기극에 대해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의혹과 기만의 세종시장 공천과정’이라는 기자회견 두 번째 단락에서 한명숙 대표가 지난 1월 26일 홍성방문에서 약속한 국민 경선제 실시, 2월 22일 현지실사 등 저간의 사정을 소상하게 밝히면서 “국민 경선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에 시간을 끌다가 밀실 공천, 사기 공천을 획책했다”고 덧붙였다.

강 예비후보는 세 번째 ‘영원한 세종인 강용식의 눈물과 한’에서 “세종시는 저의 사랑이고 운명이고 저의 인생, 그 자체”라며 “이명박 정부가 세종시를 경제도시로 바꾸는 수정론을 제시했을 때는 세종시 민관합동 위원회 23명 중 유일하게 혼자서 원안추진을 주장하며 싸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 후보는 “세종시를 한없이 사랑하는 마음에서 초대 세종시장을 뽑는 선거에 나섰지만 민주통합당의 사기와 협잡에 의해 공천되지 못했다” 며 “이제 4,000여 지지자들과 함께 세종시민을 우롱하고 농락한 민주통합당을 규탄하고 심판하는 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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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의여신 2012-03-27 10:13:57
강 후보님 고생 하셨습니다. 밀실 야합 여론조사 맞아요 잔머리의 대가들~~ 설계했다고 세종시를 날 로 먹겠다니 ....그런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 마세요 세종시민 살아 있습니다..앞으로 행복한 일만 가득 하시길 기도 할께요

세종이 2012-03-21 13:14:07
잘아시다시피 그분은 지금의 세종시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는 분입니다. 2002년 처음 행정수도안을 내셔서 지금 현재까지 세종시에 올인하신 분이죠. 민주당 집권시 위헌판결 때나 현정부의 수정안추진 때나 민간인의 지위에서 학자적 소신을 가지고 각계 인사를 만나 설득하고 백방으로 뛰면서, 10년이 넘도록 세종시의 성공을 위해 불철주야 몸바친 분에게, 최대 수혜자인 민주당이 배신했죠!!! 깽판이라뇨 당치도 않습니다!!!

서울 2012-03-21 12:50:45
많이힘드셨겟군요
얼마나민주당한테 배신감을 느꼈으면 이러실까저는이해가갑니다

나무 2012-03-20 12:12:18
인지상정이라는데... 어떻게 하루 아침에 몸담았던 당을 등지고 반대자의 입장에 설 수 있을까요. 이번에 기회를 잡지 못했으면 훗날을 도모하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지금같은 태도로는 앞으로 어느당에서도 받아주지 않을 것입니다.자기 뜻대로 안되면 깽판치는 사람을 누가 받아주겠어요. 인격이 이정도인 사람을 시장으로 뽑았다가 큰일날뻔 했습니다. 차라리 잘되었습니다.

봉기리 2012-03-20 10:13:12
참,힘들게고생도많이하셨는데.밀실,야합,여론조사1위.모두모순투성이,진주고르려다돌맹이고른느낌
삼일절골프총리.장기하나만갖어도대학가던이해찬세대.입안자요,설계자라고세종시에나온다??
한쪽은고창,한쪽은청양..철저하게외면한민주당.준엄한심판이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