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증진, 사회통합에 노력"
"장애인 복지증진, 사회통합에 노력"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3.07.04 0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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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3일 개소식 갖고 공식 출범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3일 개소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자신의 신체적 불편함을 보이기 싫어 애써 감추려고 하는 장애인이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고 도와주려고 하는 비장애인도 있구요. 저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공동체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려고 합니다"

3일, 세종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100여명의 장애인들과 장애인 정책 관련 학자와 지식인들이 모여 출범을 자축하며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날 김지혜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 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생활 실현을 위한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위한 자리에 함께 동참 해준 많은 분 들에게 감사하다"며 "자립생활은 장애인들의 삶을 영위하는 데 있어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통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경제적 자립을 통한 동등한 권리를 기본적으로 하는 데 궁극적인 뜻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립생활센터는 이러한 자립생활 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 복지증진을 통한 사회통합에 노력하겠다"며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단체로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자립생활센터 출범으로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시키고 세종시 지역 7천여명의 장애인들이 장애라는 테두리에서 과감히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세종시 장애인 자립센터 개소식 자리에는 세종시장애인연합회 각 회장단들과  신정균 세종시교육감, 유환준 세종시의회 의장과 변평섭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최민호 새누리당 세종시특별위원장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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