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치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생활정치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6.26 20:2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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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정환 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장, “여성정치참여 늘려나가야”

신임 김정환 민주당 세종시당 여성위원장은 “세종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여성이 행복한 명품도시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성의 정치 참여를 늘려 생활정치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아울러 세종시에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여성이 행복한 명품도시 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

26일 민주당 여성당원대회에서 여성위원장에 선출된 김정환 씨(46)는 “소통하고 통합하는 리더쉽을 발휘하여 여성들이 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여성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전통시장 인근 금빛연구소에서 일하는 김 위원장은 조치원이 고향이다. 충남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석·박사를 거쳐 줄곧 이곳에서 활동해온 그는 특히 교육 분야에 관심이 많다. ‘세종시 명품교육 모니터단’으로써 스마트교육에 관해 주민들과 의견을 나누며 대안을 제시하고, ‘스마트교육이 영어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도 틈틈이 준비 중이다.

또, 지난 2010년부터 세종시 발전위원회 여성위원장을 맡아 지역현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고향 세종시를 위해 ‘생활정치’를 위해 뛰어들었다는 김정환 여성위원장을 만나보았다.

- 축하한다. 앞으로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일할 생각인가.
“우선 기회를 주신 민주당 세종시당 여성당원들을 비롯한 여러 당원들께 감사드린다.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일해 여성위원회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여성 정치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많은 여성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 아울러 지자체와의 소통을 위해 SNS, 소셜미디어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민주당이 제목소리를 내어 바른 평가를 받도록 노력하겠다.”

- 여성위원장으로써 앞으로 추진할 핵심과제를 꼽자면.
“여성당원들의 강한 조직력 및 여성단체와의 연대 강화, 직거래 로컬푸드를 통한 친환경 급식 및 명품교육, 여성일자리 확대와 평생건강 돌보기 및 성 평등 선도도시 실현, 여성·어르신·어린이·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안전한 도시환경조성, 여성이 행복한 명품도시 만들기 등에 중점을 두고 일하겠다.”

- 민주당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새로운 변화와 혁신 면에서 보다 진보적이라는 점이다. 민주당은 지역발전을 위해 주민 소통과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시민들이 열린 마음을 가지고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 그렇다면 민주당이 노력해야 할 점을 얘기해달라.
“국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주류, 비주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를 위해 개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득권을 누렸던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 새로운 변화와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 금빛 연구소에서는 어떠한 일을 하는가.
“이곳에서는 시민들과 세미나, 워크숍, 회의, 강의 등을 통해 교류하고 있다. 생활정치 네트워크라고 보면 된다. 소통하는 창구 역할이다. 아울러 ‘금빛봉사단’을 꾸려 경로당, 고아원 등을 찾아 소외계층까지 보듬을 수 있도록 활동을 넓혀나가고 있다.”

- 내년 세종시장 선거에 대해 여성위원장으로써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명품도시에 걸맞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전 분야에 걸쳐 비전을 가진 인물이 세종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혈연, 지연, 학연 등을 따지지 않고 세종균형발전에 포커스를 맞추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 조직 역량을 강화해 선거를 뒷받침 할 수 있도록 여성위원회의 힘을 키워나가겠다. 여성의 정치참여를 늘리는 것이 필수다.”

민주당 세종시당은 26일 세종문화원 소강당에서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당원대회를 열었다.
한편, 민주당 세종시당은 26일 오후 1시 세종문화원 소강당에서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 및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당원대회를 열고, 여성위원장 공모에 단독 출마한 김정환 후보를 여성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그동안 여성위원장으로 활동한 박영송 준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현재 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방선거를 1년 앞둔 중요한 시점”이라며 “신임 여성위원장과 힘을 모아 민주당이 세종시에 뿌리내리고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정치는 생활 정치로써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신임 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하고 힘을 모아 여성위원회가 민주당을 이끄는 중심세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해찬 국회의원의 부인 김정옥 여사, 박인혜 여성 리더쉽센터 소장, 홍영섭 선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할 예정이었던 이해찬, 유승희 국회의원은 국회 일정상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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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마을 2013-08-21 23:10:33
꽃에 벌이 꼬이고 원래 높고 탐스러운 것은 질투하기 마련입니다.
아래 님의 댓글에 공감.
누가 누구를 질투했을까요? 질투의 대상이나 되었을까요?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여자들은 할수 없어. 소리 듣지 않을려면 기존의 기득권 세력과 다르다는 걸
몸소 보여주셔야지요.

세종시 2013-08-21 13:28:41
어머머 누구라곤 얘기안하겠는데 익명이라구
사람 깎아내리는듯한 댓글쓰신분들보면 정말생각이없네요 호호 ㅋ
꽃에 벌이꼬이고 원래 높고 탐스러운것은 질투하기마련입니다.
김 정환 위원장님, 세종시를위해 항상 노력해주실모습 기대하고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화이팅하시길바라겠습니다^^~~//

안녕 2013-08-21 10:59:07
기존의 기득권세력말고 참신한 생활정치인인 김정환 위원장님!!
화이팅하시구요!! 고향인 세종시를 위해 큰 획을 그어주시길바랍니다~!!

민주당에그렇게사람이없나 2013-07-17 16:26:00
자네가 첫마을에 산다는 여성위원장?
민주당 공천 받은 것처럼 떠들고 다닌다며
자네가 공부하고일한 고려대 조치원 캠퍼스에 뒷통수때리는 전라도 교수들 많다고 욕하고
전라도 사람 욕하고 민주당 욕하던 자네가 어찌 혈연 지연 학연 등을 따지지 않고라는말을 할수있는가
부끄럽지도 않은가

허허실실 2013-06-27 13:56:41
축하드립니다
민주당이 노력해야 할 점을 위와 같이 말씀하신
여성위원장님의 말씀이 진심이라면.......
민주당 세종시당 비례대표 1번은 여성이 아니라
남성이 되도록 추진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더 열심히 정치활동에 참여
하실 것이고 민주당도 승승장구 할 것입니다
김정환님께서 불과 며칠 전까지 당원으로서 한 말, 글, 행동들이
현재와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