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아파트는 1-1생활권 M10블록 982호(전용 74㎡ 612호, 84㎡ 370호), 1-3생활권 M1블록 1,623호(전용 74㎡ 884호, 84㎡ 739호)로 총 2,605세대 규모다. 입주예정 시기는 1-1생활권 M10블록은 2015년 1월, 1-3생활권 M1블록은 2015년 8월이다.
공급가격은 3.3㎡당 700만원대 초 중반으로, 호당 7,500만원의 국민주택기금 융자지원이 가능해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말 입주자모집공고, 7월초 청약접수, 8월중 계약 순으로 진행되며, 세부일정은 추후 공고시 안내할 계획이다. 주택 홍보관은 오는 28일 LH세종특별본부 내에서 오픈한다.
이번 공급되는 아파트는 쾌적한 단지,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각각 982호, 1623호의 대단지로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된다. 여기에 각 단지 동측에는 제천이 흐르고 북서측에는 1생활권 방사형 녹지축의 중심인 근린공원이 위치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상주차장을 최소화했으며, 단지 요소마다 테마공간·운동시설·연못·분수공간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는 유치원 및 초·중·고의 학교시설을 모두 갖추어 교육환경이 좋고, 근린상업시설 및 공공청사 등이 공존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입으로 문화생활이 편리할 전망이다. 정부세종청사와 호수공원까지는 자전거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입지 면에서도 우수하다.
특히, 단지에서 국도1호선 우회도로를 통해 행복도시-대전유성간도로, 행복도시-정안IC 연결도로 등 다양한 광역교통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행복도시내는 물론 수도권·주변지역, 전국으로 접근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공급방법은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으로 나뉜다. 특별공급은 세종시 이전기관 종사자·행복도시 사업지구 내 철거민·장애인 등이다. 일반공급은 지역제한 없이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전국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며 특히 신혼부부 및 생애최초 특별공급 신청자는 자산보유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LH는 올해 전국적으로 공공분양주택 공급물량을 연 7만호에서 2만호로 줄였고, 향후에도 분양물량을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행복도시 역시 이번을 끝으로 14년 말까지는 주택공급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LH세종본부 관계자는 “행복도시에서 내 집 마련을 기다리던 실속형 소비자들에게는 이번이 청약통장을 사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타 분양관련 문의는 판매부(044-860-7970)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