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지원받아 문화생활 누렸어요”
“세종시문화재단 지원받아 문화생활 누렸어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1.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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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박연문화관서 ‘예술다반사 페스티벌 어울림’ 진행
39개 생활문화 동호회, 전시실·음악창작소에서 공연·전시 열어
예술다반사 페스티벌 포스터
예술다반사 페스티벌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은 19일 박연문화관에서 ‘예술다반사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재단의 지원을 받아 합창, 무용, 회화,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39개 예술동호회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이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어울림’행사는 예술동호회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함께해온 동호회원들이 그간 배운 성과를 전시·공연해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개막식은 39개 예술동호회 단체의 대표와 현장에서 지원활동을 펼친 코디네이터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소감 발표와 동호회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어려웠던 동호회 간 교류를 위해 ‘어울림’을 주제로 한 합동 공연과 공공예술프로젝트 등을 준비했다.

공연 분야 동호회는 20일 누리락 공연장에서, 전시 분야 동호회의 작품은 27일까지 박연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문화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어야 하는 만큼 생활문화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예술동호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자기 동호회인 ‘토기장이’에 참여한 장영희 회원은 “코로나로 동호회 활동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흙을 만지고 도자기를 빚는 시간은 삶의 쉼표를 제공하는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빚은 회원들 작품을 전시회 시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예술다반사 페스티벌’은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이 일상이듯 예술을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즐기자.’는 의미로 지난 ‘18년부터 운영되어 시민들의 문화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축제 및 사업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생활문화팀(☎ 044-850-05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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