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한, 풀겠다”
“원주민 한, 풀겠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2.03.13 09:4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진천 무소속 후보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

   13일 무소속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고진천 예비후보
고진천 무소속 예비후보가 세종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고진천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1시 연기군청 브리핑실에서 “연기군민의 피와 눈물로 지켜낸 세종시는 그 성패로 대한민국의 국운을 좌우한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상 가장 큰 국책 사업인 세종시의 올바른 추진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세종시가 제대로 발전하기 위해선 경제적 자립기반이 확보되어야 하고, 그런 최소한의 법률적 보호장치가 바로 ‘지역제한제도’를 정해놓은 ‘국가 및 지방계약법’인데 지난해 12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야합해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이 다른 법안에 묻혀 무더기로 기습통과됐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2030년까지 세종시 건설에 막대한 예산이 투자되고 이 사업을 위해 세종시에 건설업체 본사가 이전해와야 되고, 그에 따른 인력과 인프라 유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밑거름이 된다”며 “그런데 날치기로 통과된 특별법에는 이러한 지역제한을 충남과 충북 그리고 세종시 편입이 전혀 없는 대전시까지 개방해놓으면서도 정작 세종시 건설업체는 이 지역 진출을 원천봉쇄해놓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 후보는 “말도 안 되는 불평등법안이 통과되는 이유는 세종시와 연기군민의 입장을 대변할 인물이 없었기 때문”이라며 “자신을 국회로 보내준다면 그동안의 원주민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연기군 남면과 금남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한 토박이로 국회 보좌관 활동과 재경연기군향우회 활동을 통해 고향을 잠시라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당리당략에만 움직이는 거대 정당에 맞서 젊은 몸으로 사심 없이 지역발전을 위해 올인하는 저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연락처) 016-204-000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호탄리 2012-03-14 09:01:51
고.후보.건승을빌고요.정확한출신교를밝히세요.구심점을찾을수있게.선진당에아주식상해있거든요
뭉찰수있는계기가될수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