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지정윤 소프라노의 독창회가 27일 오후 7시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열린다.

숙명여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성악을 공부한 지정윤은 클래식과 뮤지컬 팝페라 등 다양한 레파토리를 선보이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해 왔다.

계룡시 3군 본부 군악대 객원지휘 및 계룡시 어린이뮤지컬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고, 세종시에서 베란다콘서트를 비롯해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하모니앙상블 대표와 세종참학사계절어린이합창단 지휘를 하며 세종시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는 지정윤은 세종시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번 독창회를 기획했다.

‘노래의 날개 위에’ ‘꿈길에서’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독일·미국의 가곡에서부터 영국·스페인·그리스 등 11개국의 다양한 장르의 레파토리를 선보이는 이번 독창회에서는 타이틀 그대로 음악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호건의 피아노와 이채영의 바이올린, 이동혁 테너가 함께 이번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 010-9294-2612)로 문의하면 된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