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 해양수산부 세종시 입주 결정하라
미래창조, 해양수산부 세종시 입주 결정하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6.11 12: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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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식 세종시장 기자회견, 신설부처 세종시 입주 재촉구

   유한식 세종시장은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주를 확정,발표해줄 것으로 촉구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11일 “현 정부가 출범 한 지 4개월여가 지났지만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주가 확정되지 않아 소모적인 논쟁의 대상으로 확대되고 국민들도 혼란을 겪고 있다” 며 “지역간의 불필요하고 소모적인 논쟁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정부에서는 신설부처의 세종시 입지를 확정발표해달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청 3층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신설부처의 최적 입지가 세종시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수도권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여야 합의 하에 정부 주도로 추진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라고 전제, “각 부처간에 원활한 소통과 협업, 그리고 신행정수도 특별법 취지에 맞는 세종시 이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시장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의 세종시 입주와 관련, "항구적인 입지를 두고 관련부처와 언론 등에서 ‘설왕설래’가 많다“ 며 ”창조 경제를 통해 제2의 경제 부흥을 추진하는 정부의 역량 극대화를 위해서 세종시로 모든 경제부처의 이전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과 일문일답에서 지난 2월 기자회견 당시와의 상황 변화 여부를 묻자 유시장은 “안전행정부에서 절차를 밟아서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어디로 하겠다는 확답은 없었다”고 말하면서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번 촉구한 다음 시민들과 더불어 대응책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황을 지켜보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결론이 난 다음 후속 대책을 세우는 것은 ‘뒷북행정’이라는 지적에 “신설부처의 입주 당위성에 대해 공청회를 거쳐 세종시에 입주하도록 이번 기자회견을 재촉구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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쑈맨 2013-06-14 13:29:07
유한식 시장은 지난 2월에 한 기자회견을 또 하시는군요. 그러지 마시고 2월 이후 진행한 일들에대해 성과 및 추진 방향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