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만화영상전, 대상에 인도네시아 아구스 위도도
국제만화영상전, 대상에 인도네시아 아구스 위도도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0.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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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대상작 등 전시 중

제10회 세종국제만화영상전(SICACO2020) 문화체육부 장관상인 대상에 인도네시아 아구스 위도도의 ‘죽어도 마스크’가, 세종시장상인 금상에는 터키 므르테자 알바이라크의 '위드 코로나'가 각각 뽑혔다.

국제만화영상원은 27일 은상은 루마니아 작가 미하이 이그나트의 ‘비대면 감상’, 이란 작가인 케아반 바레시의 ‘우리들 만찬’이 공동수상하게 됐으며 동상·특별상에 각각 4명을 선정했다고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세종시교육감 명의로 주는 학생부 금상은 해당 작품이 없어서 내년을 기대하게 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입선 이상 수상한 작품은 26일부터 28일까지 세종시청 1층에서 비대면 행사로 전시된다. 민원인을 비롯한 세종시민들을 위한 세계작가 우수작품전을 개최하는 것.

지난 9월 30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은 결과 45개국 425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1,836점의 작품이 응모됐다. 

김미림 심사위원장(공주대학교 만화학부 교수)과 백준기(전 공주대학교 예술대학장), 권영희(대덕대 웹툰학과장), 백종인(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교수)을 비롯한 각 대학 교수들의 본선심사를 거쳐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4명을 비롯한 259명의 입상 작품을 선정했다.

한편 국제만화영상원은 1992년부터 매년 국제만화영상전을 30여년 간 개최, 세계 최다인 4만여 점의 원화와 세계 최초의 사이버국제만화영상관(dicaco.kongju.ac.kr)을 운영해 왔다.

이제는 세종시 웹툰 캠퍼스와 함께 시민들의 참관과 협조에 힘입어 세종시 문화산업의 콘텐츠 개발과 국제화의 아이콘이 되도록 힘쓰면서 여건이 성숙되면, 원화를 기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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