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월 4일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전망대 개방
세종시, 11월 4일부터 세종중앙공원 도시전망대 개방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0.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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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1단계 지역 같은 날 LH에서 인수, 직접 관리·운영키로
내년 중엔 텐트 및 바비큐장 운영 개시, 그늘막도 추가설치
세종중앙공원 1단계에 있는 도시전망대. 11월 4일부터 개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세종시)

세종는 11월 4일부터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로부터 인수받아 본격적인 운영·관리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은 지난해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LH 세종특별본부 간 인수인계 협의서를 체결해 LH 세종특별본부가 지난해 11월 3일 개장한 후부터 1년간 한시적으로 관리해 왔다.

3개 기관은 당시 협의에서 ▲공용개시 후 1년간 LH 관리 시행 ▲정기적인 합동점검 시행 ▲공원 안에 심은 나무 생육에 대한 3년간 LH 하자보수 등을 약속했다는 것.

세종시와 LH 세종특별본부는 협약을 맺은 후 ▲도시전망대 개선 ▲성인야구장 휀스 보강 ▲주차장 보수 등 운영·관리 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사항에 대해 협력해 왔다.

이밖에 돗자리 영화제 등 문화예술행사 개최는 물론, 올해 말까지 잔디마당에 한글조형물과 ‘젊은 세종 충녕’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과 함께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중앙공원 1단계 지역 인수와 동시에 한눈에 중앙공원 전경을 살펴볼 수 있는 도시전망대도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는 중앙공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리감독 강화·시민 편익증진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시설물관리용역에도 착수한다.

특히 퍼스널 모빌리티(PM, Personal Mobility)·오토바이 진입, 텐트 설치 단속 등을 위한 인력을 추가배치해 순찰·시설물 보호업무를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정경용 세종시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중앙공원 1단계가 세종시로 완전히 인수됨에 따라 내년 텐트 및 바비큐장 운영, 그늘막 시설 추가 설치 등을 시행해 시민들이 찾고 싶은 명품 공원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 지역은 52만㎡ 넓이로 도시축제마당, 한놀이마당은 물론 28개 복합체육시설 등이 설치돼 세종호수공원과 함께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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