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시장 가상대결 압승
유한식 시장 가상대결 압승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6.10 19:20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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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여론조사...최민호도 이춘희 대결에서 이겨

   유한식 세종시장이 시사주간지 '시사IN'에서 실시한 가상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장 가상대결에서 새누리당 유한식 시장이 민주당 이춘희 시당위원장을 22.9% 포인트 앞서면서 지지기반을 확고하게 유지했다.

또, 대전시장은 염홍철 현 시장이 민주당 권선택 예상후보를 20.8% 포인트 차로 따돌렸으며 충남도는 현직 안희정 지사가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과 가상 대결에서는 1.0% 차이로 패배하고 이명수 현 새누리당 의원에게는 7.2% 포인트 차이로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진석과 이명수 예상 후보와의 차이는 모두 오차 범위 내다.

이 같은 사실은 시사주간지 ‘시사 IN’이 지령 300호를 맞아 전국에 걸쳐 8,500명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에서 드러난 것으로 충북지사 가상 대결에서는 이시종 현 지사가 승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장 가상대결에서 유한식 현 시장은 50.1%의 지지를 얻었으며 민주당 이춘희 위원장은 27.2%, 잘 모름이 22.7%였다. 또, 최민호 전 행복청장과 이춘희의 대결에서도 최민호가 36.1%, 이춘희 24.9%로 집계돼 새누리당에서 어떤 후보를 내든 민주당 후보를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지방선거에서 정당별 후보 지지도는 새누리당 53.2%, 민주당 15.9%, 안철수 신당 17.6%로 대전지역과 흡사한 결과가 나왔다.

‘시사 IN’은 “신생 광역단체로 유력 정치인이 성장하기 이전이라는 특수성 탓인지 전반적으로 응답률이 낮았다” 며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유한식 현 시장이 한 발 앞서는 모습”이라고 촌평을 달았다.

인근 대전시장은 염홍철 49.6%, 권선택 28.8%였고 염홍철 현시장과 이상민 현 민주당 유성 국회의원과의 대결에서도 염 46%, 이 28.6%로 집계돼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우세함을 유지했다. 다음 지방 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지지 응답이 48.2%, 민주당 14.6%, 안철수 신당 20.6%였다.

‘충청권 민주당 열세, 현직도 위태’라는 제목을 뽑게 된 근거가 된 충남도지사 가상대결은 안희정 현 지사가 정진석 국회 사무총장에게는 1.0% 포인트 뒤지면서 정 37.2%, 안 36.2%로 조사됐다. 이명수 현 국회의원과의 대결에서는 28.4%, 35.6%로 7.2% 포인트 앞섰다.

‘시사 IN’은 충청지역을 ‘여론조사의 무덤’으로 표현하면서 안희정 지사의 재지 지율이 전국 2위였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응답자의 48%가 다음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를, 18.7%가 민주당, 그리고 16.8%가 안철수 신당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답변했다.

   차기 대권주자는 안철수 의원이 선두로 나타났다.
‘시사 IN’은 “안희정 본인에 대한 평가는 후한 편이지만 당에 대한 평가는 새누리당으로 기울었다” 며 “현직 단체장이 예비 주자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은 선거전이 시작되면 현직 단체장의 인지도 프레미엄이 사라진다는 측면에서 좋은 신호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차기대선 주자 지지율은 안철수 21%, 문재인, 김문수 각각 16.5%, 박원순 9.4%, 정몽준 4.5%, 손학규 4%, 홍준표 3.2%, 안희정 1.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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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2013-06-14 18:16:07
충투의 여론조사는 유한식,최민호 새누리당 2명과 민주당 이춘희1명, 지금으로서는 시장피선거권이없는 최준섭을 여론조사했는데 과연 공정할까여? 다들 그냥 참고만 하시죠, 새누리당은 잘지키시구 민주당은 안철수 신당에 치지말구 지지율 바닥 탈출하시고, 신당은 국민의 새정치 기대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공정한 페어플레이 세종시민이 바라고 있습니다.

금남인 2013-06-11 16:45:03
왠지모를 충청투데이 여론조사가 오히려 더 신빙성이
있는것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왜냐면 지역의 여론 흐름으로 볼때에 그 가능성을
읽을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열심히들 하세요

시민 2013-06-11 09:38:32
여론조사할때 제대로 답한 시민들이 몇분이나 계실까요?
젊은층들은 대부분 비껴갔을 것이고
응답한분들은 대충 어느연령층인지 짐작이 갈것이고..

세종시민 2013-06-11 06:35:46
아직 1년이 남았으니 참고만 하면 되죠. 여론의 흐름만 보면 됩니다. 실제로 선거전에 들어가면 현직 프레미엄은 없어진다는 문장이 정답입니다. 어느 편이든 현 위치를 파악하고 작전을 세워야 되지 않을까요. 충청투데이는 어떻게 나왔나요.

첫마을 2013-06-11 06:15:13
김중규 기자님
다음 기사가 기대 되는데요.
오늘 충청투데이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것 같던데요.
한번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