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소년들이 만든 공유 우산, 비 올 때 빌려줍니다”
“세종시 청소년들이 만든 공유 우산, 비 올 때 빌려줍니다”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0.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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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직영 보람청소년자유공간 소속 청소년자치위원 10명이 제작
보람종합복지센터에 60개 비치, 청소년들 명부 작성 후 빌릴 수 있어

세종시가 직영하는 보람청소년자유공간 청소년자치위원회는 23일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공유우산’ 60개를 보람종합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24일 밝혔다.  

공유우산은 청소년자치위원회 위원 10명이 투명우산에 아크릴물감을 이용해 ‘다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내자’라는 테마로 응원문구와 상징물 등을 그려 제작했다는 것. <사진>

공유우산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때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 주는 용도로 사용된다.

청소년자치위원회는 이날 제작한 공유우산 60개를 보람종합복지센터 3층 입구에 비치했으며, 청소년은 누구나 보람청소년자유공간에서 명부를 작성한 후 우산을 대여할 수 있다.

보람청소년자유공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우산을 만들어 시행하는 공유우산 대여 서비스는 소소하지만 또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이라며 “공유우산을 이용하는 청소년 또한 공유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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