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신봉초, "밧줄놀이로 코로나 스트레스 날렸어요"
조치원신봉초, "밧줄놀이로 코로나 스트레스 날렸어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0.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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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오봉산에서 사흘간 인성 키우는 학교 자율 교육회복 프로그램 진행
조치원신봉초 학생들이 숲 밧줄놀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조치원신봉초 학생들이 숲 밧줄놀이 체험을 신나게 즐기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우태제) 어린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조치원읍 봉산리에 있는 오봉산에서 학교 자율 교육회복 프로그램 일환으로 숲 밧줄놀이 체험을 즐겼다.

이번 체험은 건강한 소통 방법을 체득하고, 코로나19로 쌓였던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 신봉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오봉산에서 학년별로 나누어 진행했다.

바이킹 그네, 다리, 해먹, 짚라인, 거미줄 놀이터 등 10개 이상의 밧줄 공간에서 학생들은 친구들과 소통하고 공동체 속에서 상호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됐다.

2학년 차윤아 학생은 “다양한 밧줄놀이를 하면서 즐거웠고, 친구들과 함께 밧줄놀이를 하면서 추억도 생기고 더 친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태제 교장은 “이번 학교 자율 교육회복 프로그램처럼 배려와 협동의 공동체 가치를 체험하고 코로나19로 부족해진 체험교육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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