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행정수도 개헌·균형발전·메가시티 강력추진 해야”
“이재명, 행정수도 개헌·균형발전·메가시티 강력추진 해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10.11 1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10일 논평 발표 “강력한 정치력 발휘를” 요구
지난 8월 21일 세종시청 1층 행정수도완성 홍보전시관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분야 공약을 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난 8월 21일 세종시청 1층 행정수도완성 홍보전시관에서 취재진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가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분야 공약을 발표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10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로 최종 확정된 이재명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을 기반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야당과의 정책경쟁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이재명 후보가 지난 8월 21일 세종시청 1층 로비에 있는 행정수도완성 홍보전시관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공약을 발표하면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최우선 국가과제이며 비수도권 지역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매우 심각하고 학교, 병원 등 최소한의 인프라도 유지하기 힘들다’고 전제했던 점을 상기시켰다.

이어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이재명 후보가 ▲세종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 및 국회 분원(세종의사당) 설치 ▲행정부 추가 이전으로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한 점을 거론하면서, “수도권은 초집중, 지방은 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강력한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 정책의 추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공론화되고 있는 개헌 국면에서 국민주권·지방분권·국가균형발전 개헌의 의제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가 추진되어야 한다.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회세종의사당 조기 건립,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 세종지방법원과 행정법원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 과제가 동시에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중핵으로 충청권 메가시티가 수도권에 대항하는 신수도권으로 성장하여 충청권 상생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이재명 후보에게 촉구한 뒤 “이 후보는 이같은 시대적 과제를 최우선 공약으로 반영, 강력한 정치력을 기반으로 야당과의 정책적 경쟁 과정에 당당히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