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도서관 내 ‘고려대학교 서가’ 생긴다
세종시립도서관 내 ‘고려대학교 서가’ 생긴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10.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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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세종시 관·학 상호협력 MOU 체결
김영 세종부총장(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이 협약서 날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영 세종부총장(왼쪽)과 이춘희 세종시장(오른쪽)이 협약서 날인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종시 고운동에 개관 예정인 세종시립도서관에 ‘고려대학교 서가’가 설치된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는 세종시와 8일 고려대 행정관에서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시민 편익 증대를 위해 도서기증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김영 세종부총장, 진서훈 기획처장, 정주노 세종학술정보원장, 이춘희 세종시장, 이홍준 문화체육관광국장, 조설희 세종시립도서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립도서관과 고려대학교 세종학술정보원이 지속적인 협력과 교육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양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교류와 ‘지식과 교양’의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양 기관은 ▲세종시립도서관 ‘고려대학교 서가’ 운영에 필요한 자료 기증 ▲지식정보자원 및 서비스 공동 활용 ▲문화 행사 및 강연에 필요한 복합문화공간 공유 등을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김영 세종부총장은 “세종캠퍼스가 신수도권 중심대학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문화적으로 지역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캠퍼스와 세종시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현재 시행중인 도서기증 캠페인에 많은 구성원이 참여해 ‘고려대학교 서가’를 아름답게 꾸며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립도서관 내에는 도서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사의 서재’, ‘시민의 서재’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서가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세종캠퍼스는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체결한 도서기증 MOU 내용에 따라 10월 22일까지 ‘고려대학교 서가’ 운영을 위한 도서기증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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