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편입지역 공공기관 유치 발벗고 나서
세종시 편입지역 공공기관 유치 발벗고 나서
  • 연기군청 제공
  • 승인 2012.03.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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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균형발전책 마련 163개 기관 방문 의사 타진

세종시 편입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연기군이 수도권 기관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연기군은 조치원읍 등 편입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우려하여 현재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산하 공공기관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공기관 유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과소별 T/F팀(17팀)이 중심이 되어 유치대상 공공기관 및 관련협회 등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추진단원들이 중앙행정기관 업무관련 산하기관‧협회, 연수원, 출판사, 민간연구소, 대학, 인쇄업체 등 총 163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현황과 이전계획 등을 현지 방문 조사하여 15개 기관이 이전의사가 있고 1개 기관이 추후 검토한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군은 세종시 예정지역의 경우 쾌적한 도시환경을 갖추고 있지만, 대신 높은 임대료나 지가 등으로 이전비용이 과다해 상대적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지가가 저렴한 편입지역의 경쟁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실태조사를 결과로 세종시 편입지역에 공공기관 유치단지 조성이라든지 기반시설,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여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건설지역에는 2014년까지 9부 2처 2청과 그 소속기관 및 국책연구기관 등 총 52개 기관이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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