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 1년 평가, '상위권'
유한식 세종시장 1년 평가, '상위권'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3.06.05 15:51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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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주간지 '시사 IN' 설문조사, 충청권 단체장 평가 양호

 '시사 IN'이 전국 17개 시도단체장을 대상으로 평가한 재지지도 조사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은 1.03을 기록, 안희정 충남도지사, 염홍철 대전시장과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
유한식 세종시장의 지난 1년간 시정은 전국 17개 광역시 중 상위권으로 평가되었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는 최상위권, 염홍철 대전시장은 중위권을 유지했고 충북도시자는 상위권에 머물렀다.

시사주간지 ‘시사 IN’이 지방 선거 1년을 앞두고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다면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행정능력 평가에서 유한식 세종시장은 55.8%가 매우 잘하거나 잘하는 것으로 응답, 시도지사 가운데 5위를 기록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박맹우 울산시장(78.8%), 김관용 경북지사(58.4%)에 이어 56.6% 지지를 받아 3위에 올랐으며 염홍철 대전시장은 51.8%로 8위, 이시종 충북지사는 55%로 5위로 평가됐다.

우근민 제주지사가 30.3%로 최하위로 긍정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무려 13%나 많았고 최근 의료원 폐쇄로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홍준표 경남지사는 긍정이 35.2%에 불과해 우근민 지사보다 다음으로 낮은 순위를 보였다.

‘매우 잘못하고 있거나 잘못하는 편이다’라는 부정평가에서도 유한식 시장은 19.5%만 공감해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에 이어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4번째로 낮았다.

정당공천에 가장 많은 참고가 되는 재지지도(지지응답자÷재지지 않는 응답자)에서 유한식 시장은 1.03으로 안희정 1.67, 염홍철 1.1에 이어 6위에 랭크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을 기록, 9위에 이름을 올렸고 맨 하위는 역시 우근민 제주도 지사 였다. 재지지율은 안희정 42.3%, 유한식 38.2%, 염홍철 34.5%였다.

도정 수행 평가의 전국 평균은 49.4%로 세종시를 비롯한 충청권 단체장 4명 모두 평균치를 상회, 지난 1년간 시도정에 대한 지역민들의 평가는 비교적 잘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사를 작성한 고재열 기자는 “이번 조사는 현직 단체장의 방어 능력을 가늠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며 “단체장의 경우 국회의원과 달리 현직이 유리하기 마련인데 조사 결과를 보면 전반적으로 재지지율이 낮게 나타났다”고 요약했다.

이번 단체장 다면평가는 ㈜리얼미터가 전국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8,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1.06%다.

시사 주간지 ‘시사 IN’은 다음 호에서는 안철수 신당의 파괴력과 충청, 강원, 제주 지역의 가상 대결 결과를 게재할 예정이다. 세종시장은 유한식 현 시장이 이춘희 민주당 시당위원장을 오차범위를 넘어서 앞 선 가운데 부동층이 타 지역보다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JB 대전방송에서 지난 달 15일 창사 18주년 기념 여론조사에서 유한식 세종시장 지지율은 57.6%를 보여 안희정 69.3%, 염홍철 57%와 함께 긍정적인 평가가 과반을 넘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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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인 2013-06-06 08:19:13
그런대로 잘 하는게 반영되었네요. 지금 보다 더 잘해야죠. 아직은 노력해야 합니다.

비학산 2013-06-05 23:37:55
더 잘하세요. 구석구석 두루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첫마을 2013-06-05 17:10:03
요즘 첫마을에 신경이 많이 쓰더군요. 암튼 좋은 결과네요. 열심히 하세요.

첫마을 2013-06-05 17:09:23
유한식 시장 잘 하는데 뭘~~~
왜그레 평가가 잘 나왔는데

조치원 2013-06-05 16:46:14
유한식시장이 상위권에 있군요 더열심히분발해주세요
구관이명관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