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임시휴관, 내년 4월까지 연장"
국립세종도서관 "임시휴관, 내년 4월까지 연장"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9.2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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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정밀안전진단 따라 2022년 4월까지 휴관 예정
이용자 불편 완화 위해 사전 예약·비대면 서비스 확대
일부 균열 침하 등 확인... 재개관 일정 추후 공지키로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국립세종도서관(관장 박병주)은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도서관 임시휴관 조치를 2022년 4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지난 7월 소음 및 진동 발생과 함께 강의실 등에서 일부 균열과 침하 등이 발생함에 따라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도서관을 임시 휴관하고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는 것.

안전점검 결과 일부 시설물 파손이 추가로 확인됐고 추후 다른 파손의 가능성도 우려됐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이용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임시휴관을 연장하고 건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안전진단은 9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12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른 시설물 전체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및 보강공사라고 설명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2015년 정밀안전진단을 최초로 한 뒤 이번에 실시주기가 도래해 정밀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

휴관기간에 도서관 이용자들의 자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서 대출 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한다. 현재 운영 중인 ‘사전예약 도서대출 서비스’를 10월 2일부터 주말에도 운영하고, 1일 이용 가능인원을 300명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또 10월 중 무인예약도서대출기 1대를 추가 도입하여 1일 최대 150명 450권의 도서를 비대면으로 제공할 계획이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 주출입구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통해 매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을 통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전시·견학 서비스를 상시 운영하고, 정책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정보 서비스 또한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정보·문화 서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병주 관장은 “이번 정밀안전진단으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드리게 되어 정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정밀안전진단과 함께 이용자들이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서대출 서비스 등을 확대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세종도서관의 재개관 일정은 정밀안전진단의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별도로 공지할 계획이다.

붙임: 임시휴관 중 대국민 제공 서비스 내용

담당 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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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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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이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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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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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4-900-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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