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80억 원 확대 지원
세종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80억 원 확대 지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27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업자금·경쟁력 강화자금 등 줄이고 경영안정자금 확대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지원 확대로 경영난 완화 등 기대
보람동 세종시 청사

세종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을 80억 원 확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기업의 운영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응해 수요가 적은 시설자금 규모를 축소해 수요가 많은 경영안정자금을 80억 원 늘리기로 결정했다.

수요가 적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중 창업자금은 70억 원에서 60억 원으로, 경쟁력강화자금은 150억 원에서 110억 원으로, 혁신형자금은 15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줄였다.

반대로 수요가 높은 경영안정자금은 지난 24일부터 120억 원에서 200억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시는 이번 조치가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금리부담을 경감해 자금조달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은 시중은행 자금을 활용해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보전하여 관내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금은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 가능하며, 신청하려는 기업은 세종테크노파크 기업혁신성장팀(☎ 044-850-2147)에 문의하면 상담 및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경영안정자금 확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조건

 지원규모 : 550억원

 지원대상

 세종특별자치시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시 홈페이지 공고의 ‘업종별 세부지원대상’과 ‘자금별 지원조건’에 해당하는 기업

 자금별 지원 조건                                                                    (단위: 억원)

자 금 종 류

규 모

지 원 조 건

550

 

창업

60

- 시설자금 : 20억원, 연리 2.44%,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 운전자금 : 4억원, 연리 2.44%,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경쟁력강화

110

- 시설자금 : 20억원, 연리 2.44%,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 운전자금 : 4억원, 연리 2.44%, 1년 거치 4년 균분상환

혁신형

120

- 5억원, 연리 1.94%, 2거치 3균분상환

기업회생

10

- 5억원, 연리 1.46%,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

경영안정

200

- 3억원 / 수출 100만불 이상 기업 5억원 (연간 매출액 범위 내)

- 기업과 은행 약정금리 중 2.0%p 이자보전, 2년 거치 일시상환

여성·장애인 기업은 1.0%p 추가보전

세종시 기업인의 날 수상 기업, 글로벌강소기업, 환경부 지정 녹색기업, 고용노동부 및 세종시 지정 고용창출 우수기업,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은 1.0%p 추가 보전(1회한정)

긴급경영안정

50

- 3억원 / 수출 100만불 이상 기업 5억원 (연간 매출액 범위 내)

- 기업과 은행 약정금리 중 2.0%p 이자보전, 2년 거치 일시상환

◈ 2021년부터 신규 지원된 세종시 자금 전체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