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 어젯밤 꾸었던 그 꿈 말이다...
친구야 그 꿈 말이다
친구야
어젯밤 꾸었던 그 꿈 말이다
기쁘고 즐겁고 아프고 슬펐던
그 꿈 기억나지
무섭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일 중에서
친구야
오늘은 때를 씻고 벅차오르는
맑고 잔잔한 빛멍 고즈넉 햇살에
찰나 스치는 바람
그 꿈 건듯 일고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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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그 꿈 말이다
친구야
어젯밤 꾸었던 그 꿈 말이다
기쁘고 즐겁고 아프고 슬펐던
그 꿈 기억나지
무섭기도 하고 반갑기도 한 일 중에서
친구야
오늘은 때를 씻고 벅차오르는
맑고 잔잔한 빛멍 고즈넉 햇살에
찰나 스치는 바람
그 꿈 건듯 일고 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