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연서면 쌍전리 폐차장 주변이 달라졌어요
세종시 연서면 쌍전리 폐차장 주변이 달라졌어요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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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롯가까지 무질서하게 주차돼 있던 폐차들 옮기고 아스콘 포장 완료
2천만원 들여 규제봉·꽃박스 설치, 미관 달라지고 교통안전도 높아져
몇 년간 무단방치 됐던 차량을 모두 옮기고 주변 환경정비가 완료된 세종시 연서면 쌍전리 폐차장 주변 도로(사진=세종시)

세종시 연서면 쌍전리 소재 폐차장 주변이 말끔하게 달라졌다. 

연서면은 폐차장 주변 도로와 농로에 몇 년간 무단방치 됐던 차량을 모두 옮기고 주변 환경정비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곳은 폐차예정 차량·무단방치 차량 등으로 농촌 미관을 저해하고, 통행 불편을 유발하는가 하면 교통사고 위험 또한 높다는 지적과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연서면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폐차장 주변 환경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지난 6월 자치분권특별회계 마을자치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는 것.

이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관 협력을 지속해 왔으며, 폐차장 대표와 거듭된 협의를 해 환경정비를 추진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연서면은 쌍전리에 ▲무단방치 차량 처리(70대) ▲아스콘 포장 409㎡ ▲꽃박스(10개) 설치 ▲규제봉(120m)설치 ▲꽃길(2㎞) 조성 등을 해, 통행불편 해소와 주변 미관을 한층 개선시켰다.

주변정비 추진 돌입 전 세종시 연서면 쌍전리 소재 폐차장 주변 모습(사진=세종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달 말 주민자치회와 고려대학교 세종사회봉사단의 재능기부로 폐차장 담장벽화 그리기를 추진, 흉물스러웠던 폐차장 담장을 아름다운 담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몇 년간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던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폐차장 주변 환경이 깔끔하게 개선돼 매우 기쁘다”며 “면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를 적극 발굴해 쾌적하고 행복한 연서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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