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서 클릭만 하면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 154만 건 한눈에”
“세종시서 클릭만 하면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 154만 건 한눈에”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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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세종 공공도서관 11곳서 누구나 쉽게 열람·인쇄 가능해져
8월 국립중앙도서관과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성과
세종시립도서관 조감도
세종시립도서관 조감도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은 10일부터 세종시 공공도서관 11곳에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국립중앙도서관이 디지털화 한 자료를 협약도서관에서 무료로 열람하고 인쇄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8월 24일 세종시와 국립중앙도서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디지털화 한 ▲일반도서 88만5,794건 ▲학위논문 15만1,568건 ▲고서 13만4,297건 등 약 154만 건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가까운 공공도서관에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국가지식자원공유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을 방문해 디지털자료실에 있는 원문 이용가능 PC에서 열람하거나 인쇄하면 된다.

또 원문 열람과 인쇄에 드는 비용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지원하며, 각 공공도서관 프린터 인쇄 비용만 이용자가 별도 부담한다.

조설희 관장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오랜 시간 구축한 디지털화 자료 제공으로 시민들의 지식정보 욕구가 충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및 교육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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