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연기지구 6천세대 공공 아파트, 예정대로 2026년 공급”
이춘희, “연기지구 6천세대 공공 아파트, 예정대로 2026년 공급”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09 11: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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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정례브리핑서 밝혀… 사업 지연된다는 세간 우려 불식 위해 설명
“국방부와 2년 연장 합의, 작년 말의 일… LH, 2026년 모집공고 낸다”
6생활권 인접, 사실상 행복도시 간주… 예정지에 육군 연기비행장 존재
지난 8월 30일 국토교통부가 세종시 공공주택 사업 예정지로 발표한 연기지구 및 조치원지구 사업구역 위치도.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연기지구 공공주택 분양은 지난 8월 말 발표된 대로, 5년 뒤인 2026년이면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연 온라인 비대면 정례브리핑에서 이춘희 시장의 이같은 언급은 아파트 수요자와 현지 주민들 사이에서 연기지구 공공주택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는 우려가 커진데 따라 나온 것이다.

이 우려는 연기지구 공공주택 사업 예정지 안에 있는, 육군 항공대가 사용하고 있는 연기비행장의 폐쇄 및 조치원비행장으로의 통합·확장이 늦어질 것이라고 세간에 알려지면서 비롯됐다.

연기지구 공공주택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30일 2·4대책 후속 조치로 전국 대도시권에 14만 세대의 주택을 새로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추진계획에 포함돼 있다.

국토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이 계획에는 연기면 연기지구 62만㎡에 6000세대를 비롯해 조치원읍 신흥리·연서면 월하리 일원 88만㎡에 7000세대, 대전시 유성구 죽동 2지구 84만㎡에 7000세대 공급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세종시 행복도시 6생활권 북쪽에 있는 연기지구 공공주택 사업 예정지는 6생활권과 거리가 매우 가까워, 아파트 분양 수요자들에게 사실상 행복도시나 다름없는 곳으로 간주되는 곳이다. 

연기지구 공공주택 사업구역 예정지에는 육군이 가동 중인 헬리콥터 및 소형 군용기가 뜨고 내리는 연기비행장 부지가 있다.

이춘희 시장은 “결론부터 말하면 연기지구 사업이 2025년으로 연장된 것은 작년 10월의 일”이라며 “사업기간 변경은 이장단 회의 ,주민 회의 등을 통해 이미 알렸다”고 말했다.

2년의 연기 사유에 대해 이춘희 시장은 “3년 전인 2018년 7월 세종시와 국방부가 합의각서를 체결할 때에는 2023년 12월까지 연기지구 공공주택 사업을 완료키로 했었지만, 이후 실시설계 협의 과정에서 연기비행장 사용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이용해야 하도록 하는 점 때문에 단계적으로 공사를 추진하도록 변경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이곳에 서식하는 금개구리를 살리기 위해 포획·이전 필요성이 제기된 것도 같은 사유로 들었다.

그는 “금개구리는 9월 말까지 포획해 이전하며 10월부터 문화재 표본조사 및 시굴조사가 시작된다”면서 “건설공사는 문화재 조사가 완료된 구역 및 대상이 아닌 구역에서 우선 착수된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부득이하게 2025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한 것은 작년 12월이고, 사업기간이 변경된 것은 작년 11월이다. 2024년과 25년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기반시설공사를 할 것”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비행안전구역이 조정·해제되는 2026년부터 입주자 모집공고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연기지구 공공주택 사업이 시작되면 연기천과 미호천을 연계하는 공원·녹지체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경관을 제공하는 친환경 선형 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정례브리핑을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왼쪽). (사진=세종시)
정례브리핑을 하는 이춘희 세종시장(왼쪽).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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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재인 2021-09-10 10:19:15
헬기장이나 옮겨놓고
아파트 팔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