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부강면 코로나 누적 확진자, 20명
세종시 부강면 코로나 누적 확진자, 20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9.07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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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면 자가격리자, 70명으로 증가… 사흘간 14명 늘어
6일 관련 확진자 2명 나와, 세종지역 전체 확진자 5명
전체 자가격리, 1004명… 1차이상 백신접종 28만 건 ↑

세종시 부강면 소재 다방·유흥업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명으로 늘었다. 

부강면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 격리 중인 사람은 7일 낮 12시 현재 70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 3일 기준 자가격리자 56명에서 14명 늘어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03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50대 2명은 부강면 관련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부강면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는 것.

시는 또 앞서 역학조사 결과 대전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명 및 충남 공주·충북 청주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은 2명 등 4명의 여성을 부강면 관련 누적 확진자에 포함해 집계했다.

한편 6일 양성 판정을 받은 나머지 4명 중 3명은 정확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조사 중이다. 40대 1명은 앞서 확진된 직장동료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날 확진자들의 동거·비동거 가족 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7일 진행하고 있다.

7일 오전 9시 현재 세종시 전체의 자가격리자는 1004명이다.

같은 날 같은 시각 기준 세종시의 1차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는 28만4222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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