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13명 확진… 4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
세종시 코로나, 13명 확진… 4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감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19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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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은 가족간 감염인 듯… 지역사회 감염 2명, 감염경로 불확실 2명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세종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선 시민들.

18일 세종시에서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3명 중 4명이 타 지역에 사는 친척·지인을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왔고, 5명은 가족간 전파로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경우도 2명 나온 가운데, 18일 확진자가 10명을 넘어 13명 나온 것은 광복절 3일 연휴 여파로 추정된다.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94명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18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110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30대 2명과 10세 미만 어린이 1명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왔고, 20대 1명 및 10세 미만 어린이 1명 등 또 다른 일가족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다른 20대 1명 및 40대 1명은 경기도 수원시 및 서울시에 사는 친척·지인을 각각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나왔다. 30대 2명은 대전시 확진자를 접촉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 2명은 지난 17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879번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확진자의 동거가족 6명에 대한 진단검사는 18일 진행된다.

19일 오전 9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705명이며, 1차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건수는 19만2563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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