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케이아트센터, 25일 '8월 문화의날' 공연
비오케이아트센터, 25일 '8월 문화의날' 공연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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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친숙한 클래식에 해설 곁들인 ‘마티네 콘서트’
오후 7시, 국악과의 새로운 만남 심준보 타악 발표회 '담다'
8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 열릴 마티네 콘서트와 렉처 콘서트의 포스터

8월을 보내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5일 문화의 날에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과 국악 두 개의 콘서트를 선뵌다.

오전 11시 진행되는 ‘마티네 콘서트’는 관객이 친숙하게 느끼는 곡을 알기 쉬운 해설과 함께 들려준다.

8월 마티네 콘서트 ‘트리오 모던 하모니’는 오랜 친구로 대한민국 금관악기계를 이끌고 있는 트럼페터 노민호와 트롬보니스트 이민환이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수학한 피아니스트 박민희와 함께 연주를 선보인다.

이들 셋의 이름은 이니셜 ‘MH’가 포함된 ‘Modern Harmony’(모던 하모니)라는 이름으로 세련되고 새로운 시대의 하모니라는 의미로 명명됐다. 금관악기의 다양한 매력들을 선보이기 위해 미국과 네덜란드에서 수학한 이들의 진정성, 음악성, 독창적인 해석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동시에 채울 예정이다

오후 7시 ‘렉처 콘서트’는 매회 기획 전시 도슨트를 들으며 공연까지 볼 수 있는 아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5일 오후 7시 진행되는 심준보 타악 발표회 ‘담다’는 궁중음악부터 민속음악, 창작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프로그램 흐름에 따라 국악의 역사도 엿볼 수 있다.

우리 전통음악의 우아한 멋과 더불어 민중적 해학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지며 심준보의 예술성을 담은 창작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심준보 외에도 서의철(판소리), 소장(판소리), 김은경(판소리), 구민지(판소리) 등 총 9명의 실력 있는 젊은 국악인들의 참여로 생기 있는 국악공연의 현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에는 박영주(현 세종예술고 국악전임교사겸 예술부장)가 함께한다.

비오케이아트센터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펼쳐내는 하모니로 지친 마음의 휴식을 찾았으면 한다”며 “많은 시민이 마지막 여름을 음악과 함께 보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일행 간 한자리 띄어앉기’ 좌석제로 운영되며, 로비 입장 전 체온측정과 전자출입명부 인증 후 입장할 수 있다.

모든 공연은 전석 1만원이다. 공연 정보 및 티켓예매는 비오케이아트센터(www.bokartcenter.co.kr, ☎ 044-868-3960)이나 네이버예약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가능하다.

비오케이아트센터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와 친구를 맺으면 더 자세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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