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에 걸맞게 수준높은 공연 자주 하겠습니다"
"문화도시에 걸맞게 수준높은 공연 자주 하겠습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1.08.18 10:10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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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세종시문화재단 공연사업본부 유원희 본부장, “시민과 함께 성장할 터"
손열음·조수미 등 세계적인 정상급 연주자, 서울발레시어터 발레 공연 예정돼
세종예술의 전당 유원회 본부장은
세종예술의전당 유원회 본부장은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공연장으로서 세종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대공연장 좌석이 1071석 규모로 다소 작지만, 전국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춰 충청권 대형 극장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습니다.” 

내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인 세종예술의전당 유원희 본부장(57)은 1500석 이상 공연장을 갖춘 대전, 충남 천안 등과 비교하면서 ‘최고의 시설’로 세종시에 걸맞은 고품질의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예술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문화수요를 충족시키면서 행정수도 세종에 자랑거리가 될 ‘세종예술의전당’ 개관에 여념이 없는 유 본부장을 17일 오전 세종시 나성동 공사현장에서 만났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대규모 공연을 기획했고 대구수성아트피아, 천안아트센터 관장을 지낸 그는 ‘규모가 작다’는 지적에 “앞줄과의 거리가 넓고 좌석마다 냉난방이 되는 환풍구가 갖춰져 쾌적한 공연이 가능하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

실제로 2층 공연장에도 높은 경사로 무대에 앞 좌석에 방해받지 않고 어느 좌석에서나 무대가 잘 보이도록 배치되어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면 내려오는 안전펜스를 갖춰 시야의 방해 없이 몰입할 수 있을 것 같아 유 본부장이 말한 고품격이 가능해 보였다.

잠시 환담 끝에 몇 가지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무엇보다 언제부터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을지, 모든 세종시민이 궁금해 할 질문을 던졌다.

- 시민들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언제부터 공연을 볼 수 있을까.

“2022년 3월 개관 예정이다. 개관에 앞서 시범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오는 12월 16일 도이치 방송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협연이 예정돼 있다. 이후 19일에는 조수미와 이무지치의 공연, 30일에는 서울발레시어터의 호두까기인형 발레 공연으로 시민과 인사를 하게 된다.”

세종예술의전당 외관은 웅장하면서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울어져 세종시의 문화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예술의전당 외관은 웅장하면서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세종시의 문화적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공연장의 특징이 있다면...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춰 클래식 공연문화를 주도할 최고의 장소라고 자부할 수 있다.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게 쾌적한 시설과 최신 무대장치를 장착할 수 있는 고급 무대공간을 들 수 있다. 충청권 1500석 이상 규모의 대형극장과도 경쟁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클래식, 무용,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넓은 무대가 세종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 시설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 또, 주변 문화 인프라 들과 어울리는 공연도 가능할까.

“음악 잔향이 1.8초 이상으로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서의 차별화된 음향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2000석 규모 극장에서의 무대장치가 모두 가능한 다목적 무대설비로 교향악단, 뮤지컬, 오페라 등 모든 공연이 가능하다.

게다가 주변엔 박물관단지, 도시상징광장, 중앙공원 등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어 이들과 연계한 공연기획도 가능하다.”

- 이 공연장의 비전과 지향점은 무엇인가.

“젊은 도시 세종시에서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와 수요를 충족하는 최고급 공연장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특히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부합되는 세계적 공연을 선보여 세종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해 나가겠다. 음악을 사랑한 세종대왕의 정신을 이어받아 ‘푸른세종’의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예술창작공간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유 본부장은 “세종시는 아직 젊은 도시로 문화예술에 있어서도 미흡한 부분이 많지만 열정이 뛰어난 젊은 예술가들도 많다”며 “이들이 중앙무대로 진출하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종시문화재단 차원의 지원과 조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대형 공연장의 책임자로서 경험이 많은데, 세종예술의전당을 맡게 된 이유는.

“충청도 사람으로서 세종시가 성장하는 모습을 관심있게 봐 왔다. 세종시 문화예술이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었다. 신설 극장을 맡아 공연기획과 운영으로 좋은 예술시설을 만들어 가겠다는 욕심도 조금 있었던 것 같다.”

세종예술의전당 내부, 국내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클래식, 무용,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넒은 무대를 보유해 세종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예술의전당 내부,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을 갖추고 클래식, 무용, 뮤지컬, 오페라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넒은 무대를 보유해 세종시민의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 본부장은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단국대학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학사와 석사를 마친 후에도 성균관대학교에서 공연예술학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예술공연 전문가이다.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부 차장을 지내며 대규모 공연을 기획했고, 대구 수성아트피아 및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을 거쳐 지난해 8월 세종아트센터 운영준비단장을 맡아 세종예술의전당 개관을 책임지고 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세종시 2-4생활권 나성동에 있다. 부지 3만5,780㎡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6,186㎡ 규모로 총사업비 1,057억원을 들여 지난 5월 준공됐다.

오는 10월까지 시설보강공사 및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12월 시범공연을 통해 문제점을 점검한 후 내년 3월 정식 개관하게 된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공연장과 경험이 많은 책임자 등이 세종시민들의 문화욕구을 충족시키면서 문화도시 세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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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8-19 02:17:24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전문이 모태, 동학란을 일으킨 천도교 소속이다가, 해방후 친일파 김성수가 인수 고려대로 변경).

http://blog.daum.net/macmaca/3154

윤진한 2021-08-19 02:16:53
여기서부터는 이이제이에 적응해 버티는게 생명력이 오래갈것.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잘 모르겠음. 주권.자격.학벌없는 왜구 서울대밑에서 대중언론으로는 밑에있던 대학들이라 주권.학벌없이 이이제이가 적당함. 논란必要. 국가주권.자격.학벌없이 임시정부요인 개인설립 국민대,신흥대(경희대),인하대(공대)>완충女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공대만),가톨릭대(醫),항공대, 後포항공대,특목대로는 육사,後경찰대,카이스트. 그리고 패전국 일본 잔재로 주권.자격.학벌이 없어온 왜구잔재 서울대(100번),왜구 초급대출신 부산대.경북대.전남대.이리농림고 후신 전북대 농대가 기반이며 초급대등 병합한 전북대,왜구 초급대출신 시립대,연세대(일본강점기 연희전문 후신 연세대. 국시 110브 연세대), 고려대(구한말 서민출신 이용익이 세운 보성

윤진한 2021-08-19 02:16:20
부분집합중 하나임.과거와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교과서 교육은 거의 변할 사유가 없을것입니다. 한국에서는 Royal성균관대(한국 최고대), Royal 서강대(세계사의 교황 윤허반영, 국제관습법상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학부 나오면 취업률과 유지취업률이 가장 좋은 자료에 주안점을 두고 있습니다(대학원에 가서 신학.법학.의학, 문사철 및 경제.경영,기초과학.공학등을 전문 연구하는 Royal성균관대.Royal서강대 출신들이 일정인원이상 배출되는게 바람직합니다).

법이나 교과서자격이 없으면, 입시점수!. 왜구잔재대학은 주권.자격.학벌이 없음.

Royal성균관대(국사 성균관 자격, 한국최고대)와 서강대(성대다음 Royal대 예우)는일류,명문끝. 法(헌법,국제관습법).교과서(국사,세계사)>입시점수 중요.여기서부

윤진한 2021-08-19 02:15:48
수능,대학은 국민적인 관심사입니다.필자는 세계인에 보편적인 교과서(세계사,한국사), 국내법.국제법, 백과사전 및 역사와 전통 중심으로 대학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2차대전이후, 대중언론을 바탕으로 한 여러가지 신문들의 평가도 세계인들에게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인지되는 현대입니다.

그런데, 국사 성균관(성균관대), 한나라 태학.이후의 국자감(베이징대로 승계), 볼로냐.파리대학의 교과서 자격은 변하지 않더군요. 세계종교 유교와 로마 가톨릭도 그렇습니다.교황성하의 신성성도 변하지 않더군요. @한국 유교 최고 제사장은 고종황제 후손인 황사손(이 원)임. 불교 Monkey 일본 항복후, 현재는 5,000만 유교도의 여러 단체가 있는데 최고 교육기구는 성균관대이며,문중별 종친회가 있고, 성균관도 석전대제로 유교의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