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10명 추가… 반곡동 ‘아파트 공사현장’, 누적 20명
세종시 코로나, 10명 추가… 반곡동 ‘아파트 공사현장’, 누적 20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14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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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확진자 직장동료 접촉, 3명 양성… 9명, 자가격리 상태서 확진
사진=픽사베이

13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새로 나왔다. 

10명 중 6명은 반곡동 아파트 공사현장과 관련해 양성 판정을 받아, 이 아파트 공사현장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증가했다.

3명은 대전시 확진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되는 등 세종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64명으로 늘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13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85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

이 중 6명은 세종시 4-2생활권 반곡동 아파트 공사현장 노동자들로, 지난 10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에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20대가 3명이고, 30대 및 40대 50대가 각각 1명씩이다.

다른 50대 2명과 60대 1명은 대전시 4917번 확진자(50대)의 직장동료이다.

대전시 대덕구에 사는 대전시 4917번 확진자가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세종시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나왔다.

또 다른 50대 1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 중이며, 이 50대의 동거가족 1명은 14일 진단검사를 받는다고 세종시는 말했다.

13일 오후 11시 현재 세종시의 자가격리자는 933명이며, 1차 이상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건수는 17만1369건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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