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반곡동 아파트 공사현장 ‘n차 감염’ 3명 양성
세종시 코로나, 반곡동 아파트 공사현장 ‘n차 감염’ 3명 양성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1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2생활권 아파트 공사현장 누적 확진자, 14명으로 증가
보람동 태권도장 관련 신규확진 없어… 누적 감염, 854명

12일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새로 확인됐다. 

3명 모두 반곡동 4-2생활권 아파트 공사현장 관련 n차 감염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반곡동 아파트 공사현장과 관련된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시 전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54명으로 늘었다.

세종시는 13일 오전 10시 시민들에게 보낸 재난문자메시지를 통해 12일 세종시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이 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11일 선별진료소에서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에 전달된 코로나19 검체 분석 물량에서 양성으로 확인된 15명 중, 12일 새벽 시간대에 양성으로 확인된 확진자 4명을 12일 통계에 넣어 집계했기 때문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12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1024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0대 1명과 20대 2명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0대 1명과 20대 1명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세종시 840번 확진자(40대)의 가족이다. 반곡동 4-2생활권 아파트 공사현장과 관련된 840번 확진자는 충남 아산시 외국인 노동자 모임 참석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20대 1명 역시 반곡동 4-2생활권 아파트 공사현장과 관련해 감염된 세종시 834번 확진자(20대)를 접촉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나왔다.

이날 보람동 태권도학원 관련 확진자는 없었다. 이에 따라 이 태권도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5명에 머물러 있다.

세종시 전체 누적 확진자 854명 중 현재 96명이 세종충남대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며, 지역의 자가격리자는 96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