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코로나, 9명 추가… ‘보람동 태권도장’ 감염, 누적 24명
세종시 코로나, 9명 추가… ‘보람동 태권도장’ 감염, 누적 24명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1.08.11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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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소재 직장서 확진자 접촉 2명, 양성 판정
3명 정확한 감염경로 조사 중… 873명 자가격리 상태

10일과 11일 새벽 사이 세종시에서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람동 태권도학원 관련 확진자가 1명 늘어 이 태권도학원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4명으로 증가했다.

세종시 전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37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10일 세종지역 선별진료소에서 842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0일 8명, 11일 새벽 1명 등 모두 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9명 중 보람동 태권도학원 원생 가족인 40대 1명에게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로써 이 40대의 가족 5명 중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0대 2명이 충남 아산시 소재 직장 내 확진자 접촉 통보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40대 1명은 서울시 확진자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세종시 코로나19 832·833번 확진자가 된 다른 20대 2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10세 미만 어린이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고, 30대 1명 역시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새벽 양성 판정은 받은 확진자에 대해선 관련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세종시는 말했다.

11일 오전 8시 현재 세종지역의 자가격리자는 873명이고, 1차 이상 코로나 백신접종을 마친 건수는 16만4471건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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